정부는 "97년 세계환경의 날(6월5일)"행사의 서울 개최를 추진키로 하고 유
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당국자는 "내년에는 유엔환경특별총회가 열리는데다 92년 리우회의이
후 5년간의 지구환경개선실적과 향후 국제협력증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
발히 전개될 전망"이라고 유치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행사유치에 성공할 경우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해온 프로
그램을 최대한 활용,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