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이건호기자 ]

신한국당은 28일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15대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2박3일간의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홍구대표위원은 이날 "생활 민생개혁에 충실하고 21세기를 여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상득정책위의장은 "정책개발의 기조를 민심과 민생에 두되 특히
저소득계층의 소득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차동세한국개발연구원장은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국내외 경제변화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기능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민간이
담당할수 있는 기능은 민간에 과감하게 이양해야 한다"며 정부부문에도
성과및 능력중심으로 인사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