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부산시도시개발공사는 해운대구 반여지구와 북구 화
명2지구의 잔여택지 5만5천여평을 선수공급한다.

29일 부산도개공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변여동 기술병과학교부지인 반
여지구 4만8천5백8평과 북구 화명 금곡 덕천동 일원의 화명2지구 6천3백59
평을 다음달 7일까지 지역주택 건설업체에게 선수공급할 계획이다.

반여2지구 선수공급 택지는 전체매각토지 가운데 3개블럭 3만1천9백89평
은 지역주택지정업체에 매각하고 1만6천5백19평은 지역등록업체에 평당 2백
64만원선에 매각되며 용적률은 2백90%가 적용된다.

화명2지구는 지난94년 11월 10개블럭 15만3천여평을 선수공급받은 업체중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제한 토지로 평당 2백29만원선에 매각될
예정이며 용적률 2백65%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