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직물수출 올들어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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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지난 90년 이후 매년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온 대
구지역 직물수출이 올 들어서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역 섬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지역의 직물 수출실적은
15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5천만달러에 비해 8천3백만달러나
줄었다.
이와함께 지역 직물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에스테르직물의
수출단가도 지난 1년 사이에 평균 7.2%가 내려 채산성마저 악화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수출단가는 4월말 현재 홍콩지역 kg당 8.43달러로
전년대비 27.6%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 8.63달러로 43.8%,
대만 10.07달러로 20.1%, 인도네시아 8.36달러로 22.5%, 일본이
10.63달러로 18.3%가 각각 내렸다.
다만 미국지역은 13.17달러로 전년 대비 35.5%가 오르는 등 중국,독일 등
일부지역에서만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단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인해 지역 직물업체들은 인건비와 원사가격 상승까지 겹쳐 경영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
구지역 직물수출이 올 들어서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역 섬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지역의 직물 수출실적은
15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5천만달러에 비해 8천3백만달러나
줄었다.
이와함께 지역 직물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폴리에스테르직물의
수출단가도 지난 1년 사이에 평균 7.2%가 내려 채산성마저 악화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수출단가는 4월말 현재 홍콩지역 kg당 8.43달러로
전년대비 27.6%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 8.63달러로 43.8%,
대만 10.07달러로 20.1%, 인도네시아 8.36달러로 22.5%, 일본이
10.63달러로 18.3%가 각각 내렸다.
다만 미국지역은 13.17달러로 전년 대비 35.5%가 오르는 등 중국,독일 등
일부지역에서만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단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인해 지역 직물업체들은 인건비와 원사가격 상승까지 겹쳐 경영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