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1.43%로
마감돼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장초반 연11.50%에 거래가 시작했지만 은행권지준이 남는등 단기자금자정이
좋아져 후장에는 매물이 거의 없어지며 분위기가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RP 1조원을 규제할 것이란 얘기가 돌았지만 전장후반 규제가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시장분위기를 강세로 반전시켰다.

당일발행물량은 650억원이었고 만기도래분이 137억원이어서 소화에는
무리가 없었다.

CD와 하루짜리 콜금리는 각각 연12.20%, 연13.50%로 전날과 같았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