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는 옥외간판용 소재인 무직포 유연성 원단을 개발, 상품명
"스카이에네프"로 6월부터 시판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스카이에네프"는 고강도 폴리에스터 필름을 특수처리한 후 PVC로 양면
코팅 한것으로 <>원색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보는 이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기존 플렉스 소재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선경은 설명했다.

또 고강도 필름을 내부보강재로 삽입,모세관현상에 의한 오염이 없는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선경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용 점착시트 및 현수막용 유연성원단 등도
자체 개발, 광고 자재시장에도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