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사우드 알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28일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 외상과 회담한 자리에서 월드컵 일본 개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고 일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사우드 외무장관은 이날 이케다외상에게 "일본의 월드컵 개최제안을
환영하며사우디의 FIFA이사에게는 시설 우수성과 조용한 분위기 등의
조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지시됐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