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

한국상공을 통과, 일본과 중국 북경을 연결하는 신항공로가 6월중순부터
개설될 전망이다.

중국항공당국은 상해를 경유하는 현재의 남방항로외에 한국을 통과하는
새로운 항로를 승인하겠다고 28일 일본항공(JAL)과 전일본항공(ANA)에
통고했다.

한국의 강능과 서울상공을 지나 서해로 들어서는 북방항로는 일본과 북경간
비행시간을 3시간15분으로 1시간 단축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