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시장은 3주동안이나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개장초 한때 전일보다 18포이트 즈가한 5,780포인트가지 상승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반전돼 53포인트 하락한 5,71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4월 주택매매와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각각 0.5%, 6.3% 늘어나는 등
소비증가로 인한 물가인상 우려도 주가하락의 원인이 됐다.

특히 그동안의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주 중심의 경기민감주의 하락폭이
컸다.

일본 주식시장은 달러 강세와 금리안정에 힘입어 1.1%나 상승하였다.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관련 종목의 상승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3월 무억수지 흑자폭이 증가한데 힘입어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만주식시장은 최근외 통화평가절하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하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