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 과천시장 구속 방침..주유소허가/인사관련 수뢰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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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 김희영 기자 ]
이성환 과천시장(58)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29일 이시장이 주유소 허가 및 공무원 인사 등과 관련, 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시장이 올해초 2천여만원의 지방세를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시장은 관선시장 재임때인 지난 94년 6월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던 과천시 갈현동 8의12 6백34 부지에 주유소를 설치하려던
이용석씨 (45.신한국당 과천.의왕지구당 부위원장)로부터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시장은 또 지난해 9월말 과천시 회계과 관재계장으로 있던 유철종씨
(50.6급)부인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현금 5백만원, 금붙이를 받는 등
직원 2~3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말에는
시청에 보관돼 있던 지방세 2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시장의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빠르면 이날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
이성환 과천시장(58)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29일 이시장이 주유소 허가 및 공무원 인사 등과 관련, 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시장이 올해초 2천여만원의 지방세를 횡령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시장은 관선시장 재임때인 지난 94년 6월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던 과천시 갈현동 8의12 6백34 부지에 주유소를 설치하려던
이용석씨 (45.신한국당 과천.의왕지구당 부위원장)로부터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시장은 또 지난해 9월말 과천시 회계과 관재계장으로 있던 유철종씨
(50.6급)부인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현금 5백만원, 금붙이를 받는 등
직원 2~3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말에는
시청에 보관돼 있던 지방세 2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시장의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빠르면 이날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