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및 5.18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 (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는 29일 오는 6월2일로 임박한 전두환 피고인에 대해
직권으로 별건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 별건구속영장이 발부된 피고인은 지난 9일
별건영장이 발부된 노태우.이현우 피고인 등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났으며
오는 7월30일이 구속만기인 정호용.허삼수.허화평 피고인 등 나머지
별건구속 대상자 3명에 대해서도 별건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 확실시
된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