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6개 국립대병원, 내달중 연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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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북대 충남대 전남대 전북대 경상대 등 6개 국립대학병원노조는
29일 올해 임단협 교섭이 계속 결렬됨에 따라 내달 10일 일제히 쟁의발생
신고를 낸뒤 냉각기간이 종료되는 25일께 연대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립대병원은 일반 병원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사용자측의 무성의로
임단협에서 전혀 진전을보지 못해 공동투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특히 "국립대병원들은 모두 공익사업장이므로 쟁의발생
신고후 냉각기간 도중 정부의 직권중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우리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당국의 직권중재를
무시하고 단체행동에 들어갈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6개 국립대병원 노조는 지난 3월부터 <>임금 10~15% 인상
<>자동승급제 도입 <><>족인력 확충 <>노조의 인사위원회 참여 등을
요구하며 병원측과 개별 교섭을벌였으나 노사간의 견해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 윤기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
29일 올해 임단협 교섭이 계속 결렬됨에 따라 내달 10일 일제히 쟁의발생
신고를 낸뒤 냉각기간이 종료되는 25일께 연대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립대병원은 일반 병원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사용자측의 무성의로
임단협에서 전혀 진전을보지 못해 공동투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특히 "국립대병원들은 모두 공익사업장이므로 쟁의발생
신고후 냉각기간 도중 정부의 직권중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우리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당국의 직권중재를
무시하고 단체행동에 들어갈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6개 국립대병원 노조는 지난 3월부터 <>임금 10~15% 인상
<>자동승급제 도입 <><>족인력 확충 <>노조의 인사위원회 참여 등을
요구하며 병원측과 개별 교섭을벌였으나 노사간의 견해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 윤기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