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작년 유가증권투자 순이익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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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3개 증권사중 지난해 주식 채권에 대한 유가증권투자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본 증권사는 신영증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3개 전체 증권사의 지난해 유가증권투자 순손실규모는 94년에
비해 3.1배 늘어난 5,196억원에 달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95년회기에서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투자,56억원의 유가증권매매순이익을 거둬 33개 증권사중 1위를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94년회기에서 거뒀던 188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보람증권으로 18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3위는 7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한일증권이 올랐다.
3개증권사에 이어 지난해 순이익을 본 증권사는건설증권(2.8억원) 유화
증권(2.1억원)뿐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는 중형사들이 대부분이어서 유가증권 투자부문에서 대형
사들보다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달리 증권사중 손실을 가장 많이 본 증권사는 현대증권으로 순손실
규모가 739억원에 달했으며 대신증권(624억원)쌍용증권(573억원)대우증권
(415억원)LG증권(355억원)등의 순으로 적자규모가 컸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가 워낙 침체된 데다 대형증권사들이
보유상품주식을 대거 처분,몸을 가볍게 하면서 유가증권투자 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순이익을 본 증권사는 신영증권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3개 전체 증권사의 지난해 유가증권투자 순손실규모는 94년에
비해 3.1배 늘어난 5,196억원에 달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95년회기에서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투자,56억원의 유가증권매매순이익을 거둬 33개 증권사중 1위를 차지했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94년회기에서 거뒀던 188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보람증권으로 18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3위는 7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한일증권이 올랐다.
3개증권사에 이어 지난해 순이익을 본 증권사는건설증권(2.8억원) 유화
증권(2.1억원)뿐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는 중형사들이 대부분이어서 유가증권 투자부문에서 대형
사들보다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달리 증권사중 손실을 가장 많이 본 증권사는 현대증권으로 순손실
규모가 739억원에 달했으며 대신증권(624억원)쌍용증권(573억원)대우증권
(415억원)LG증권(355억원)등의 순으로 적자규모가 컸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가 워낙 침체된 데다 대형증권사들이
보유상품주식을 대거 처분,몸을 가볍게 하면서 유가증권투자 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