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폐플라스틱 열분해 오일 등 추출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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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최근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프로필렌 등 범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온에서 열분해, 오일와 연료가스로 사용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업화 공정"을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공정은 폐플라스틱을 공기 차단상태의 가스 순환식 유동층 열분해
반응기 속에서 6백-8백도의 고온으로 열분해하는 기술이라고 LG는
설명했다.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는 응축장치를 통해 오일과 연료가스
형태로 각각 수집탱크에 저장, 에너지로 사용된다.
LG는 이번 공정 개발로 폐플라스틱을 매립하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 및 대기오염을 줄일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면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및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연구가
진행중이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나라도 있다.
앞으로 각국이 환경 규제 움직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술의 활용이 크게 늘 것으로 LG는 전망했다.
LG는 대덕 연구단지내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30일 이 공정의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시험운전에서 20kg의 폐플라스틱은 열분해 과정을 통해 무게기준으로
각각 44%의 오일과 41%의 가스로 추출, 85%의 에너지 회수율을 기록했다고
LG는 덧붙였다.
LG는 시험가동을 당분간 지속한 후 앞으로 1만톤 규모의 본격적인
상업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손상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폐기물을 고온에서 열분해, 오일와 연료가스로 사용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업화 공정"을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공정은 폐플라스틱을 공기 차단상태의 가스 순환식 유동층 열분해
반응기 속에서 6백-8백도의 고온으로 열분해하는 기술이라고 LG는
설명했다.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는 응축장치를 통해 오일과 연료가스
형태로 각각 수집탱크에 저장, 에너지로 사용된다.
LG는 이번 공정 개발로 폐플라스틱을 매립하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 및 대기오염을 줄일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면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및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연구가
진행중이며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 나라도 있다.
앞으로 각국이 환경 규제 움직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기술의 활용이 크게 늘 것으로 LG는 전망했다.
LG는 대덕 연구단지내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30일 이 공정의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시험운전에서 20kg의 폐플라스틱은 열분해 과정을 통해 무게기준으로
각각 44%의 오일과 41%의 가스로 추출, 85%의 에너지 회수율을 기록했다고
LG는 덧붙였다.
LG는 시험가동을 당분간 지속한 후 앞으로 1만톤 규모의 본격적인
상업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손상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