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등 곡물값 큰폭 하락..미국 봄작물 파종실적 호조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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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변동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는 옥수수7월인도물이 하루 최대허용
변동폭인 12센트 하락한 부셸당 4.665달러로 마감됐다.
소맥7월인도물도 최대허용변동폭인 부셸당 20센트가 하락, 5.26달러에
거래됐다.
소맥값은 또 캔자스시티와 미네아폴리스의 곡물시장에서도 하루 최대
낙폭으로 급락했다.
이같은 폭락은 곡물재고가 50년만의 최저수준이나 봄작물의 파종 진척이
기대 이상으로 호전돼 옥수수의 경우 78%, 봄밀은 68%가 파종을 마쳤다는
미농무부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초강세의 곡물값이 국내외 수요를 감퇴시고 있다는 소식도 곡물값을
떨어뜨린 요인의 하나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