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희 < 동화정기 사장 >

58년 해운업계에 투신한 이래 선박용 열교환장치등 고도기술제품을 완전
국산화하고 관련기술을 개발보급해 지난해 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조선공업의 경쟁력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고성능 열교환장치의 설계기술과 다단식 담수장치 개발에 성공해
연간 5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

84년부터 한국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기자재 국산화
와 모기업과의 수급구조개선을 선도하는 한편 현대중공업등 5대 조선소의
수급기업협력회 회장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자재 검사제도와 납품구조 개선
등 공정거래질서확립에 힘써 왔다.

특히 각분야의 전문기술인들을 규합해 (주)종합해사 (주)종합기계
(주)종합해사기술 (주)종합풀스타 (주)동화기연등 6개의 중소기업을 설립해
경영을 진두지휘하는등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증대에 이바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