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북, 94년 21억달러 불과..남북한 해운항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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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바다가 동서로 단절되어 있고 중국 러시아와의 교역이 육로로
가능하기 때문에 해운항만산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더욱이 북한은 자립경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경제정책이 실패로 돌아
감으로써 국가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른 상태라는게 북한문제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로인해 교역규모가 94년도에 21억달러로 오히려 70년대 후반수준으로
퇴조, 지금의 여건하에서는 해운항만의 발전은 기대조차 할수 없게된
실정이다.
94년도 기준으로 남한의 선박보유량은 650만t으로 북한의 89만t의 7.3배에
달하고 남한의 하역능력도 2억7,620만t으로 북한의 3,500만t에 비해 7.9배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격한 차이에도 불구,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여 남북사이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될 경우 남북한간 교역량이 증대되고 그에따라 해운항만의
역할도 새롭게 자리매김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가능하기 때문에 해운항만산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더욱이 북한은 자립경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 경제정책이 실패로 돌아
감으로써 국가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른 상태라는게 북한문제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로인해 교역규모가 94년도에 21억달러로 오히려 70년대 후반수준으로
퇴조, 지금의 여건하에서는 해운항만의 발전은 기대조차 할수 없게된
실정이다.
94년도 기준으로 남한의 선박보유량은 650만t으로 북한의 89만t의 7.3배에
달하고 남한의 하역능력도 2억7,620만t으로 북한의 3,500만t에 비해 7.9배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격한 차이에도 불구,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여 남북사이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될 경우 남북한간 교역량이 증대되고 그에따라 해운항만의
역할도 새롭게 자리매김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