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자금 마련하는 방법 : '사업자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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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해운회사 해외영업담당 이과장.
이과장은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후 C상선에 입사해 줄곧 유럽담당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과장은 지난해 그동안 저축한 자금과 회사의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받아
작으나마 내집마련을 했으므로 여유자금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과장은 그러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C상선에서 2년정도 더 근무하면서
경험과 인맥을 쌓은 뒤 본격적으로 자기사업인 해운대리점을 계획하고 있다.
2년안에 사업에 필요한 자금 1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고민끝에 이과장은 프라이빗뱅킹센터를 찾았다.
PB센터에선 첫째 주거래은행을 정해 거래를 집중시키고 둘째 거래기간을
누적하고 셋째 신용도를 높이라고 세가지요령을 조언해줬다.
구체적으로는 은행마다 있는 상호부금과 기업종합통장, 거래실적없이도
곧바로 대출되는 하나쓸수록대출을 소개받았다.
5년제 상호부금에 월 50만원씩을 불입하면 이자율이 12%이므로 계약액은
3,807만원이 된다.
대부분 상호부금은 계약기간(부금 만기기간)의 3분의1 회차이상을 불입하면
계약금액(부금 만기금액)범위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고 난 뒤에는 부금(적금)을 넣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대출을 목적으로 적금을 든다면 이왕이면 상호부금에 가입하는
것이 좀더 유리하다 할 수 있겠다.
또 종합통장에 연결된 5년제 적금에 매월 20만원을 불입하면 계약액이
1,520만원이므로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대출한도는 계약액의 1~2배
까지가 최고수준이므로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과장은 현재 샐러리맨이므로 개인용종합통장으로 가입했다가 실제
사업자등록증이 나오면 기업종합통장으로 바꾸면 대출을 받기 쉽다.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기업종합통장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년이상
거래하면 거래실적에 따라서 한도대출이나 일반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적금을 불입한 경우에는 적금계약액의 2배까지 대출해 주는게 보통이다.
또 예금거래 카드이용 종업원거래 공과금납부실적등에 따라서 한도대출을
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쓸수록 대출은 거래실적없이 곧바로 대출해 준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대출방식도 한도거래제이기 때문에 자금을 넣고 빼는 것이 자유롭고
대출이자는 쓴 날수만큼 계산해서 물게 된다.
신용으로는 5,000만원까지, 담보를 제공하면 5억원까지 거래실적없이도
대출된다.
대출한도를 다 쓰면 대출이율이 떨어져 12.75%를 적용받고 대출을 적게
쓰면 대출금리가 올라간다.
이창현 < 하나은행 PB팀 상담역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
이과장은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후 C상선에 입사해 줄곧 유럽담당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과장은 지난해 그동안 저축한 자금과 회사의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받아
작으나마 내집마련을 했으므로 여유자금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과장은 그러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C상선에서 2년정도 더 근무하면서
경험과 인맥을 쌓은 뒤 본격적으로 자기사업인 해운대리점을 계획하고 있다.
2년안에 사업에 필요한 자금 1억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고민끝에 이과장은 프라이빗뱅킹센터를 찾았다.
PB센터에선 첫째 주거래은행을 정해 거래를 집중시키고 둘째 거래기간을
누적하고 셋째 신용도를 높이라고 세가지요령을 조언해줬다.
구체적으로는 은행마다 있는 상호부금과 기업종합통장, 거래실적없이도
곧바로 대출되는 하나쓸수록대출을 소개받았다.
5년제 상호부금에 월 50만원씩을 불입하면 이자율이 12%이므로 계약액은
3,807만원이 된다.
대부분 상호부금은 계약기간(부금 만기기간)의 3분의1 회차이상을 불입하면
계약금액(부금 만기금액)범위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고 난 뒤에는 부금(적금)을 넣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대출을 목적으로 적금을 든다면 이왕이면 상호부금에 가입하는
것이 좀더 유리하다 할 수 있겠다.
또 종합통장에 연결된 5년제 적금에 매월 20만원을 불입하면 계약액이
1,520만원이므로 은행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대출한도는 계약액의 1~2배
까지가 최고수준이므로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과장은 현재 샐러리맨이므로 개인용종합통장으로 가입했다가 실제
사업자등록증이 나오면 기업종합통장으로 바꾸면 대출을 받기 쉽다.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기업종합통장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년이상
거래하면 거래실적에 따라서 한도대출이나 일반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적금을 불입한 경우에는 적금계약액의 2배까지 대출해 주는게 보통이다.
또 예금거래 카드이용 종업원거래 공과금납부실적등에 따라서 한도대출을
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쓸수록 대출은 거래실적없이 곧바로 대출해 준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대출방식도 한도거래제이기 때문에 자금을 넣고 빼는 것이 자유롭고
대출이자는 쓴 날수만큼 계산해서 물게 된다.
신용으로는 5,000만원까지, 담보를 제공하면 5억원까지 거래실적없이도
대출된다.
대출한도를 다 쓰면 대출이율이 떨어져 12.75%를 적용받고 대출을 적게
쓰면 대출금리가 올라간다.
이창현 < 하나은행 PB팀 상담역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