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연쇄화사업자협동조합 수퍼마켓협동조합은 31일 대한상의에서
공동구매및 공동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이번 합의에 따라 2백10억원의 공동구매기금을 조성,
연쇄화사업자협동조합과 함께 생필품을 중심으로 13개 핵심품목을
연간 2천억원 이상의 구매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또 수퍼마켓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물류센터건립에 1백50억원을
투자, 연건평 1천평규모에 냉장냉동시설이 포함된 물류센터 2~3개를
올해안에 착공키로 했다.

삼성물산과 두 조합은 또 "자료의 양성화" "품질보증구매" "적정가격
구매" "거래의 투명성" "환경친화구매" "중소기업제품 취급확대"
"제조업체생산활동 지원" 등을 공동구매 7대원칙으로 채택, 신유통질서를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삼성물산과 두 조합은 이달안으로 대한화재빌딩내에 공동사무실을 마련,
공동구매및 공동물류사업을 본격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