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건설수주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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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해외건설수주가 큰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건설교통부는 5월말 현재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총공
사액은 모두 49억1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8천6백만달러에
비해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83년이후 13년만에
1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1백50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5월말까지 해외건설시장 진출 실적은 (주)대우
현대건설등 국내 42개 업체가 인도 미국등 28개국에서 총 66건에 걸쳐 총공
사액 49억1천1백만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서남아지역이 47건 38억1천1백만달러로 전체의 78%를 차지
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태평양 지역이 8건 6억7천3백만달러로 14%
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14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발주한 인도가 3건 14억2천9백
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미국 6억6천3백만달러 <>싱가포르 6억3백만달러
<>인도네시아 3억7천4백만달러 <>중국 3억4천6백만달러 <>리비아 2억6천3백
만달러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주)대우가 8건 20억2천7백만달러를 수주해 전체 수주액의 41
%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현대건설 13억1천1백만달러 <>동아건설 6억
5천1백만달러 <>삼성건설 1억5천6백만달러 <>쌍용건설 1억3천6백만달러순으
로 집계됐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
31일 건설교통부는 5월말 현재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총공
사액은 모두 49억1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8천6백만달러에
비해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83년이후 13년만에
1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1백50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5월말까지 해외건설시장 진출 실적은 (주)대우
현대건설등 국내 42개 업체가 인도 미국등 28개국에서 총 66건에 걸쳐 총공
사액 49억1천1백만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서남아지역이 47건 38억1천1백만달러로 전체의 78%를 차지
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태평양 지역이 8건 6억7천3백만달러로 14%
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14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발주한 인도가 3건 14억2천9백
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미국 6억6천3백만달러 <>싱가포르 6억3백만달러
<>인도네시아 3억7천4백만달러 <>중국 3억4천6백만달러 <>리비아 2억6천3백
만달러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주)대우가 8건 20억2천7백만달러를 수주해 전체 수주액의 41
%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현대건설 13억1천1백만달러 <>동아건설 6억
5천1백만달러 <>삼성건설 1억5천6백만달러 <>쌍용건설 1억3천6백만달러순으
로 집계됐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