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개통 어려울듯..시멘트공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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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호남고속도로 고서-순천간 4차선
확장공사의 조기 개통이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고서-순천간 확장공사를 당초 올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이 구간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통사고와 공사
의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전까지로 공사일정을
단축,조기개통키로 했다.
그러나 당초 5월초부터 일기 시작한 시멘트 파동의 영향으로 포장용 벌크
시멘트가 필요량만큼 제때 공급되지 않아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시멘트량은 하루 평균 1천5백t이나 현재는 절반수
준인 8백t만이 반입되고 있어 하루 1 이던 포장 계획공정이 5백m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시멘트 공급여건이 당장 개선되지 않고서는 도로공사가 당초 예
정했던 오는 9월20일을 전후한 추석전 개통은 어려운 상태다.
한편 도로공사 호남본부는 동양 한라 쌍용 등 양회업계에 공문을 보내 고
서-순천간 4차선 확장공사의 중요성을 감안,각사가 시멘트를 우선적으로 공
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
확장공사의 조기 개통이 어려울 전망이다.
31일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고서-순천간 확장공사를 당초 올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이 구간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통사고와 공사
의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전까지로 공사일정을
단축,조기개통키로 했다.
그러나 당초 5월초부터 일기 시작한 시멘트 파동의 영향으로 포장용 벌크
시멘트가 필요량만큼 제때 공급되지 않아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시멘트량은 하루 평균 1천5백t이나 현재는 절반수
준인 8백t만이 반입되고 있어 하루 1 이던 포장 계획공정이 5백m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시멘트 공급여건이 당장 개선되지 않고서는 도로공사가 당초 예
정했던 오는 9월20일을 전후한 추석전 개통은 어려운 상태다.
한편 도로공사 호남본부는 동양 한라 쌍용 등 양회업계에 공문을 보내 고
서-순천간 4차선 확장공사의 중요성을 감안,각사가 시멘트를 우선적으로 공
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