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미국 남부에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원면값이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뉴욕원면거래소(NYCE)에서는 원면 7월인도물이 파운드당 1.22센트
하락, 금년도 최저치인 78.40센트로 마감됐다.

이같은 속락세는 미원면생산의 20%를 차지하는 텍사스주의 강우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보유물량을 대량 방출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