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3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1.36%로 마감돼 전날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장초반 일부증권사가 매수에 가담하며 수익률이 연11.30%까지
하락했지만 추가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하고 매물이 나오면서 밀리기
시작해 0.01% 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대한 반락이지 하락세로의 반전은 아니라고
풀이했다.

당일 발행물량은 245억원으로 물량부담은 없었지만 전강후약의
양상을 보이며 거래는 부진했다.

단기자금시장의 하루짜리 콜금리는 월말자금수요로 전날보다 0.50%
포인트 상승한 연 14.0%를 기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