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모처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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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팔자없는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그룹주가 모처럼 동반 강
세를 보였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계열의 27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등 5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월드컵수혜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호텔신라등 5개종목만이 하락했을뿐 대부
분 그룹계열사주식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상한가사자주문을 내놓고도 매도물량이 없어 매매가
체결되지 못한 상한가잔량이 무려 26만8,000주에 달했다.
이는 일부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의 16메가D램 감량생산발표가
있자 무더기로 상한가 사자주문을 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측은 투자신탁회사등 기관투자가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HG
아시아의 분석자료처럼 올해 적자를 내지 않을것이라는 내용의 IR활동을 벌
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상한가잔량이 그대로 1일 상한가의 동
시 호가주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
세를 보였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계열의 27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등 5개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월드컵수혜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호텔신라등 5개종목만이 하락했을뿐 대부
분 그룹계열사주식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상한가사자주문을 내놓고도 매도물량이 없어 매매가
체결되지 못한 상한가잔량이 무려 26만8,000주에 달했다.
이는 일부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의 16메가D램 감량생산발표가
있자 무더기로 상한가 사자주문을 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측은 투자신탁회사등 기관투자가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HG
아시아의 분석자료처럼 올해 적자를 내지 않을것이라는 내용의 IR활동을 벌
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증권의 한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상한가잔량이 그대로 1일 상한가의 동
시 호가주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