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등 재생플라스틱제품이 단체수의계약 품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31일 중소기업청은 재생 플라스틱제품 생산업체를 이 환경개선및 자원절약
에 큰 기여를 하면서도 판로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제품의
활용촉진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이 마련중인 활용촉진 방안에는 빗물받이 배수로 등 건설공사에 소요
되는 재생 플라스틱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확대를 위해 이 품목을 단체
수의계약 품목으로 추가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확대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