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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면톱] 관광기금 출연 늘려 레저시설 대출 확대 ..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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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2002년 월드컵공동개최를 계기로 관광산업 관련기금에 대한
    정부출연을 확대하고 호텔 대형식당등에 대한 은행대출 범위확대등등
    획기적인 관광산업육성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이 월드컵복권발행등을 통해 경기장 신.증설
    재원을 마련할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1일 정부관계자는 "월드컵이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열릴 것으로
    보여 현재의 경기장 및 관광시설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렵다"며 "재정경제원
    과 문화체육부등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광.레저산업육성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원관계자도 "국내 관광산업육성은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을 줄이고
    외국인들의 국내관광을 늘릴수 있어 여행수지적자를 줄일수 있는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제수지대책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문체부가 요청한 방안을 상당폭 들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현재 관광특구내의 관광시설에만 허용하는 은행대출을
    전국의 모든 대형관광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상호신용금고를 통한 대출은 허용돼 있으나 월드컵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은행대출 허용범위를 전국의 대형 레저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호텔신축등과 관련한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해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수용할 숙박시설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축구 경기장의 신축, 증.개축등에
    필요한 재원조달을 원활히 하도록 하기위해 재정지원과 함께 금융기관으로부
    터의 기채를 허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경기장등 관련시설 준비를
    위한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과거 올림픽때처럼 복권발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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