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동남아산 정보통신기기 국내유입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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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동남아산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등 정보통신기기의 국내 유입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수입된 정보통신기기는 10억9천만달러어치로 94년의
7억5천6백만달러에 비해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액수는 95년 전체 정보통신기기 수입액 37억5천만달러의 29.1%에
해당하는 것으로 93년 수입액의 23.5%, 94년의 22.2%로 주춤했던 동남아업계
가 한국시장재공략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컴퓨터의 경우 지난해 컴퓨터 총수입액의 70.3%인 8억7천9백만달러
어치가 동남아산인 것으로 나타나 94년의 56%,93년의 53%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용 단말기,보행자전용휴대전화(CT-2)용 단말기 등
차세대무선통신기기류의 동남아 제품 수입은 1억7천만달러로 무선기기
총수입액의 13.8%에 이르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
통산부는 이같이 동남아산 통신기기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일본 통신기기
업체가 작년부터 값싼 노동력을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남아 현지생산
기지를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수입된 정보통신기기는 10억9천만달러어치로 94년의
7억5천6백만달러에 비해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액수는 95년 전체 정보통신기기 수입액 37억5천만달러의 29.1%에
해당하는 것으로 93년 수입액의 23.5%, 94년의 22.2%로 주춤했던 동남아업계
가 한국시장재공략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컴퓨터의 경우 지난해 컴퓨터 총수입액의 70.3%인 8억7천9백만달러
어치가 동남아산인 것으로 나타나 94년의 56%,93년의 53%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용 단말기,보행자전용휴대전화(CT-2)용 단말기 등
차세대무선통신기기류의 동남아 제품 수입은 1억7천만달러로 무선기기
총수입액의 13.8%에 이르는 등 증가추세에 있다.
통산부는 이같이 동남아산 통신기기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일본 통신기기
업체가 작년부터 값싼 노동력을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남아 현지생산
기지를 대폭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