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모두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케 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3일 취리히발 기사에서 제프 블래터FIFA (국제축구연맹)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신문은 블래터 사무총장이 "한일 양국이 자동출전권을 얻는 것을
보증한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와함께 공동개최의 골격을 결정하게 되는 실무작업부회
책임자의 한사람인 안토니오 마타레세FIFA부회장 (이탈리아)도 양국의
자동출전권을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