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중~평택간 고속도로와
진주~충무간 고속도로, 광주시 우회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각각 내년에
착공된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체증완화를 위해 구미~
대구~포항간 1백64km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오는 2004년까지
2단계로 나눠 건설키로 하고 1단계로 대구~포항간(연장 80km)을 내년에
먼저 착공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오는 8월까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기본설계를
끝내고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인 구미~대구간 고속도로는 1단계 사업이후 재원이 확보
되는대로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키로 하고 재정경제원등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안중~
평택간왕복 4차선 고속도로(연장 28km)를 오는 2004년까지 신설키로 하고
올해말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완료에 이어 내년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키로 했다.
또 진주~충무간 고속도로(연장 49km)와 광주시 우회고속도로(연장
27km)도 내년에 착공키로 하고 올해말까지 기본설계를 끝낸뒤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진주~충무간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중인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와 연결
되게 된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