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은 인터넷 서비스 ''아이비네트''를 5일 개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아이비네트는 우선 기업체 등 단체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개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는 9월께 시작된다.

한솔텔레컴은 미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PSI넷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국내
처음으로 ATM(비동기전송)/프레임 릴레이방식을 채용, 동화상 그래픽 음성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비네트는 또 가입기업의 규모및 통신환경과 인터넷 이용 목적에 맞게
전자우편 뉴스수신 등 세부서비스별 대역폭을 자유롭게 조정할수 있어
네트워크의 적체현상을 최소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