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희투자금융이 3일 미국계 유수은행인 뱅커스 트러스트 은행(BTC)및
아시개발은행(ADB)의 자회사인 AFIC와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투자방식은 BTC측에서 20%, AFIC가 5%등 총 25%의 지분인 137억원을
삼희투금에 출자하는 형태다.

삼희투금의 자본금은 현재 412억원에서 549억원을 늘어나며 증자 납입은
이달까지 이뤄진다.

삼희투금은 이번 합작으로 선진금융기법을 배우고 해외기채와 국제투자에서
도 유리해져 신규진출할 국제금융업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7월 종합금융으로 전환하는 서울및 지방 15개 투금사중 가장 먼저
합작자본을 국내유치한 삼희투금은 상환 곧 "한화종합금융"으로 바꿀 예정
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