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해외증권신청 "사상최대" .. 15개사 13억2,01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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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해외증권 발행제도 개선으로 은행의 주식예탁증서 발행및 해외전환
사채 조기상환용 발행이 이번부터 허용됐기 때문이다.
해외증권발행협의회는 3일 한국전력등 15개사가 모두 13억2,010만달러의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신청물량은 지난 2/4분기(5억4,130만달러)보다 143.9% 늘어난
것이며 지난 94년 2/4분기부터 해외증권 발행신청및 조정업무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은행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각각 3억달러 8,000만달러어치의 주식
예탁증서(DR)을 발행하는 국민은행과 보람은행을 비롯, 이미 발행한 전환
사채(CB) 조기상환 목적으로 4,880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하려는 강원산업 신청분을 제외할 경우에는 8억9,130만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4/4분기(11억9,100만달러)보다는 적으나 올들어서는 가장 큰
금액이다.
대우도 해외증권 발행사상 처음으로 대우중공업 보통주를 대상으로
8,500만달러의 교환사채 발행을 신청했다.
자기자본 2,000억원이상 신청기업과 금액은 한전(3억달러 CB) 삼성전자
(1억5,000만달러 CB) 현대정공(7,000만달러 CB) 삼성전관 한솔제지(이상
6,000만달러 DR) LG전자(4,000만달러 DR)등이다.
또 자기자본 2,000억이하 신청기업과 금액은 성원건설(3,800만달러 CB)
동양화학(3,600만달러 CB) 영풍산업(2,540만달러 CB) 일신석재(1,500만달러
CB) 등이며 중소기업으로는 내외반도체가 1,190만달러의 CB발행을 희망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재구입이 44.8%로 가장 많았고 은행DR(28.8%) 해외투자
(14.3%) 해외사업(8.4%)등이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
정부의 해외증권 발행제도 개선으로 은행의 주식예탁증서 발행및 해외전환
사채 조기상환용 발행이 이번부터 허용됐기 때문이다.
해외증권발행협의회는 3일 한국전력등 15개사가 모두 13억2,010만달러의
해외증권 발행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신청물량은 지난 2/4분기(5억4,130만달러)보다 143.9% 늘어난
것이며 지난 94년 2/4분기부터 해외증권 발행신청및 조정업무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은행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각각 3억달러 8,000만달러어치의 주식
예탁증서(DR)을 발행하는 국민은행과 보람은행을 비롯, 이미 발행한 전환
사채(CB) 조기상환 목적으로 4,880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하려는 강원산업 신청분을 제외할 경우에는 8억9,130만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4/4분기(11억9,100만달러)보다는 적으나 올들어서는 가장 큰
금액이다.
대우도 해외증권 발행사상 처음으로 대우중공업 보통주를 대상으로
8,500만달러의 교환사채 발행을 신청했다.
자기자본 2,000억원이상 신청기업과 금액은 한전(3억달러 CB) 삼성전자
(1억5,000만달러 CB) 현대정공(7,000만달러 CB) 삼성전관 한솔제지(이상
6,000만달러 DR) LG전자(4,000만달러 DR)등이다.
또 자기자본 2,000억이하 신청기업과 금액은 성원건설(3,800만달러 CB)
동양화학(3,600만달러 CB) 영풍산업(2,540만달러 CB) 일신석재(1,500만달러
CB) 등이며 중소기업으로는 내외반도체가 1,190만달러의 CB발행을 희망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재구입이 44.8%로 가장 많았고 은행DR(28.8%) 해외투자
(14.3%) 해외사업(8.4%)등이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