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또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 11.26%를
기록, 전일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이날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투신 증권등 기관들의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오전부터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당일발행물량 741억원은 물량부담없이 투신사와 증권사 자체상품으로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경과물들이 출회되면서 거래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수익률
변동없이 마감됐다.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일보다 0.25%포인트
하락한 연 11.60%를, 하루짜리 콜금리는 1%포인트 하락한 연 12.50%를
보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