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기건설 = 대구에서 개인업체로 회사를 운영하던 황웅남씨가
사업확장을 위해 서울 장위동으로 이전하면서 법인 전환했다.

회사명도 진영토건에서 웅기건설로 변경했다.

토공사와 보링그라우팅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이다.

자본금은 2억5천만원이다.

이 회사는 여의도에 모컴퓨터회사의 건물을 톱다운방식 (건물을
위에서부터 지하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건설하기도 했다.

직원은 10명 규모이며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912) 6403

<> 에스코트영상기획 = 행사이벤트 중계업을 전문으로 하다
방송프로그램제작에 본격 뛰어들기 위해 법인 전환했다.

대표이사사장은 마영철씨가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1억원으로 시작했다.

마사장은 개인업체로 기업을 9년간 운영해왔다.

직원은 촬영진 7명을 포함, 모두 13명이다.

회사측은 "완벽한 중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짧은 기간에 기업체
홍보물 등을 제작할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올해 매출은 13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512) 3607

<> 코폴 = 섬유무역업체를 5년간 운영하던 이규성씨가 섬유제조업에
주력하고자 법인 전환했다.

"그랑프리" "코폴"이라는 자체상표로 제품의 50%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조한다.

직원은 7명이며 올해 매출을 15억원으로 잡고 있다.

본사는 서울 이태원에 있으며 응암동과 봉천동에 공장을 두고 있다.

앞으로 러시아 등으로부터 기계공구를 수입, 국내에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의 (796) 3625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