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북수동 281소재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근린상가
(대지 163평 건평 603평)가 7일 수원지법 경매3계에 나온다.

지난 91년 10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5-86842)은 <>지하1층 주차장
<>지상1층 음식점 <>지상2층-지상3층 목욕탕 <>지상4층-지상7층 여관
(객실수 32개)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병원 동쪽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 8m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출입이 원활하다.

특히 이 건물은 지난해 내부를 재단장해 추가투자요인이 별로 없는데다
인근에는 유흥업소가 다수 산재해 여관운영이 양호한 편이다.

법원감정가는 15억9,396만6,000원이나 현재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2억7,520만원선으로 내려온 상태.

상업용건물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임차인의 전입일자는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등기부상의 하자도 없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