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및 일본 등의 해외동포 교역자 1백여명이 5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교회에서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통일원이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
회 대한예수교장로회3교단(대신 통합 합동) 등 6개교단이,북한측에서 강영섭
목사 등 조선기독교도연맹관계자 5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위한 기독자의 역할"이며 평화
통일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