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4일 인천에서 열린 제4회 지방산업기술진흥회의
에서 "올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등 기술개발사업에 작년보다 74% 증가한
4천5백17억원의 정부자금을 지원하는등 기술관련 자금을 1조4백47억원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자금지원규모는 작년의 5천4백37억원에 비해 97% 증가한 규모다.

내용별로는 기술개발사업에 4천5백17억원, 기술기반조성사업에 1천4백
30억원, 기술실용화사업에 4천5백억원등이다.

박장관은 또 새로운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술창업보육센터를 현재의 부산대
영남대 조선대에서 전국의 대학으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