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제일병원 이사장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의 소유주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사촌형이기도 한 이이사장은 최근 일생을 바쳐 키워온 제일병원의
전문화를 위해 경영권을 삼성그룹에 넘겼다.

빈소는 강남구 삼성의료원, 발인은 8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경기도 시흥시 수암면 산1번지 가족묘지.

연락 3410-1931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