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부분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미원은 해외사업팀을 생산기술센터에 흡수통합하고 부산사업부와 대구
사업부를 통합, 영남사업부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해외사업팀 김종웅이사, 제약사업팀 황이남이사, 부산사업부장 김학수
이사, 홍보팀 박호준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제약사업팀장에 김철하이사를
선임했다.

미원은 지난해말 물갈이차원의 대폭적인 정기인사를 실시한 적이 있어
이번 돌발성 인사는 그룹차원에서도 상당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