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경기도
농산물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유한 큐푸드 (가평), 유천양조 (용인) 등 도내 10개
농산물 가공업체 대표와 도, 농협, 무역협회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식혜, 인절미, 미시가루, 삼계탕 등 전통음식을 가공한
제품과 토속주 등을 주력품목으로 선정,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등 3개 시에서 판촉활동을 벌인다.

통상촉진단은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도내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인데 도는
참여업체에 항공료와 상담장임대료, 통역원 고용, 광고선전비, 자료인쇄비
등을 지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