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자신탁은 5일 여의도 본사14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산업증권상무인 박덕준씨(52)를 신임상무로 영입하는 한편 이용하
이사대우(49)와 홍휘식 이사대우(48)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신임 박상무는 덕수상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후 외환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거쳐 쌍용투자증권상무 산업증권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상무는 광주 사레지오고, 고려대 법대출신으로 지난 82년 국민투신에
입사, 반포지점장과 기획부장 등을 거쳐 영업3본부장을 맡아왔다.

홍상무는 경기도 안성출신으로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한뒤 지난 82년
국민투신에 입사해 무교지점장 영업부장 인사부장 법인영업부장 등을 거쳐
영업1본부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1,17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결단실적을
승인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