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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박청부 <신임 증권감독원장>..증권행정 투명성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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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오랬동안 경제관료를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최대한 높여가겠읍니다"

    수뢰 파동으로 창설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증권감독원의 사령탑을
    맡게된 박청부 신임원장은 제도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조속한 시일내에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밝혔다.

    검찰의 수뢰 수사는 이제 수습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듣고 있다고 밝힌
    박원장은 전임 백원장이 최근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바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분야와는 지난 88년 경제기획원 재직시 국민주 보급 업무를 기획했던
    인연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시기에 건설주를 매입했다가 큰 손실을
    본채 5년만인 지난 93년에 전량 팔아치운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장은 이와관련 "국민주 보급 당시에도 농어민에 대한 우선 보급주장이
    많았으나 결국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었던 점등은 지금도 아쉬워하는 대목"
    이라고 밝히고 "우리증시가 국민 경제 규모에 비겨 충분히 성장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부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슈로 부상해 있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문제에 관해서는 "정부의
    기본원칙에 충분히 동감한다"고 강조하고 "정책당국과 보조를 맞추어
    실천가능한 방안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계획의 일단을 밝혔다.

    임명권자와의 지연 학연등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경력서에
    나와 있는 그대로지만 열심히 일해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이번이 큰 아픔을 자기혁신의
    기회로 삼자고 직원들에 당부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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