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가 발생할 경우 지역별
재해대책본부와 연계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을 철저히 하고 환자
조기발견체제를 구축하라고 전국 시.도에 지시했다.

복지부는 수해예상지역등 취약지를 미리 파악해 이들 지역에 투입할
의료지원반과 치료약품을 확보하고 방역소독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약품을 사전에 비축토록했다.

또 급수원관리등 안전한 물의 공급과 장티푸스 예방접종실시,
보균자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염병에 대해서도
홍보와 계몽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