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가 7, 8일 이틀동안 선경증권을 주간사로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공모주식수는 9만1,698주(실권율 9.17%)이고 발행가는 2만1,600원이다.

환불일은 15일, 상장예정일은 7월16일.

4일 현재주가는 2만8,800원으로 공모가보다 7,200원 높은 선에서 형성돼
있다.

대영전자는 군관납 위주의 무선통신장비, 페이져등 민수용 기기등을 생산
하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이다.

매출은 전송장비 46.1%, 민수제품 28.9%, 특수통신장비 24.9%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매출은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였으나 금융비용부담으로 경상이익은
감소했다.

통신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군장비 현대화 추진, 이동통신기기 수요증가
등으로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