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무책임 지하철 공사현장 고발 .. 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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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추적60분"은 9일 밤 10시 안전불감증 풍토에서 비롯된
지하철 7호선구간의 무책임한 공사현장을 고발한 "안전불감증 지하철
7호선공사,아파트가 쓰러지고 있다"편을 방영한다.
문제의 지역은 지하철 7호선 강남구간.
이 구간은 93년 11월 착공돼 98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26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지난 4월중순부터 인근 건물및 아파트가 지하철공사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가스관이 휘는등 뚜렷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반포 주공3단지 335동의 경우 아파트건물의 기초가 땅에서
뜨고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
급기야 아파트 전체가 공사장 반대편으로 5도가량 기울고 지금도
계속 기울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낳고 있다.
이곳은 16년전 서울시가 연탄재등 쓰레기로 성토한 곳인데도 현재
아파트 지하구조를 알 수 있는 기초도면조차 없는 상태.
현재 지하19m까지 굴착한 상태로 앞으로 공사에 필요한 31m를 더 파고
장마철과 겹치면 자칫 아파트가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
지하철 7호선구간의 무책임한 공사현장을 고발한 "안전불감증 지하철
7호선공사,아파트가 쓰러지고 있다"편을 방영한다.
문제의 지역은 지하철 7호선 강남구간.
이 구간은 93년 11월 착공돼 98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26개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지난 4월중순부터 인근 건물및 아파트가 지하철공사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가스관이 휘는등 뚜렷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반포 주공3단지 335동의 경우 아파트건물의 기초가 땅에서
뜨고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
급기야 아파트 전체가 공사장 반대편으로 5도가량 기울고 지금도
계속 기울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낳고 있다.
이곳은 16년전 서울시가 연탄재등 쓰레기로 성토한 곳인데도 현재
아파트 지하구조를 알 수 있는 기초도면조차 없는 상태.
현재 지하19m까지 굴착한 상태로 앞으로 공사에 필요한 31m를 더 파고
장마철과 겹치면 자칫 아파트가 붕괴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