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 드링크부문 정리효과 내년이후 나타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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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제약은 만성적인 적자부문이었던 드링크사업부문 정리에도 불구하고
드링크 완제품 재고 덤핑판매와 원부자재 매각등으로 올해도 이 부문에서
10억원가량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신제약 관계자는 "드링크 완제품 재고가 아직 20억원어치가량 남아
있어 유통기간내에 이를 처분하기 위해 원가이하로 팔고 있으며 드링크
생산에 들어가는 원부자재도 대부분 손해보고 매각했다"며 "드링크 제고
덤핑판매에서 3-4억원 원부자재 매각에서 6-7억원등 올해 이 부문에서
10억원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가량 늘어나는등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드링크부문 적자로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수준(11억9,000만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증권사 업종 전문가들은 오는 97년부터는 적자부문 정리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드링크사업에 진출한 이후 매년 이 부문에서 20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해오다 지난해 10월31일을 기준일로 이 부문을 전격
정리했다.
한편 동신제약은 드링크를 생산하던 전북 이리공장을 매각추진중이지만
매각차익이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리공장부지와 건물 설비를 합쳐 70-80억원정도에 내놓고
있다"며 "설비투자에만 30억원가량이 들어가는등 공장에 투입된 자금이
70억원을 넘어 팔리더라도 매각차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동신제약은 지난 4일 보유중인 자기주식 9,485주가운데 5,000주를 오는
9월까지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의 주식담당자인 총무부 정진호차장은 이와관련, "별다른 자금
사용처가 있는 것은 아니며 2년전 자사주취득등으로 보유중인 주식을
처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평균매입단가인 3만7,300원에 매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
드링크 완제품 재고 덤핑판매와 원부자재 매각등으로 올해도 이 부문에서
10억원가량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신제약 관계자는 "드링크 완제품 재고가 아직 20억원어치가량 남아
있어 유통기간내에 이를 처분하기 위해 원가이하로 팔고 있으며 드링크
생산에 들어가는 원부자재도 대부분 손해보고 매각했다"며 "드링크 제고
덤핑판매에서 3-4억원 원부자재 매각에서 6-7억원등 올해 이 부문에서
10억원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가량 늘어나는등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드링크부문 적자로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수준(11억9,000만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증권사 업종 전문가들은 오는 97년부터는 적자부문 정리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드링크사업에 진출한 이후 매년 이 부문에서 20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해오다 지난해 10월31일을 기준일로 이 부문을 전격
정리했다.
한편 동신제약은 드링크를 생산하던 전북 이리공장을 매각추진중이지만
매각차익이 발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리공장부지와 건물 설비를 합쳐 70-80억원정도에 내놓고
있다"며 "설비투자에만 30억원가량이 들어가는등 공장에 투입된 자금이
70억원을 넘어 팔리더라도 매각차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동신제약은 지난 4일 보유중인 자기주식 9,485주가운데 5,000주를 오는
9월까지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의 주식담당자인 총무부 정진호차장은 이와관련, "별다른 자금
사용처가 있는 것은 아니며 2년전 자사주취득등으로 보유중인 주식을
처분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평균매입단가인 3만7,300원에 매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