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6일만에 상승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0.05%포인트
상승, 연11.25%에 마감됐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단기급락으로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고
이날 지준마감에 따라 단기자금유동성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다음주 회사채발행물량 6,500억원중 3,000억원이 월요일에 몰려 있어
미리 팔아 매입자금을 마련하려는 기관들의 의도도 약세장의 요인이었다.

당일발행물량은 1,395억원으로 많은 편이었으며 투신, 증권사로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의 콜금리는 지난 수요일과 같은 연11.70%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