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 상승으로 원자재인 전기동 출고가격이 2.3% 인상되자 동판
황동판 인청동판 동환봉등 각종 동가공제품이 품목과 규격에 따라 1.8%까지
올랐다.

7일 (주)풍산은 전기동의 출고가격이 t당 244만8,600원(부가세포함)에서
250만5,800원으로 2.3%(5만7,200원)가 인상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출고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동판 0.5mm 짜리는 kg당 4,080원(부가세포함)으로 1.7%, 황동판 1mm 짜리는
kg당 3,553원으로 1.2%, 인청동판 1mm 짜리는 kg당 4,554원으로 1.2%가 각각
올랐다.

또 동환봉도 15mm 인발제품이 kg당 3,762원으로 1.8%가 오른 값에 출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소매 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같은 폭으로 오른 값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