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포드.마쓰다, 자동차 부품공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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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마쓰다자동차는 자본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기아자동차및 미국 포드
자동차와 부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쓰다의 헨리 윌리스 차기사장(현 부사장)은 7일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사가 부품조달에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부품공용화는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력 방식의 하나로 기존 개별발주방식을 지양하고 동일한
메이커로부터 부품을 구입, 공동의 플랫폼(차체)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
했다.
윌리스 차기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마쓰다와 포드간에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 등 부품통합 계획에 기아까지 참여시킨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윌리스 차기사장은 또 비용과 품질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영자원을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
일본 마쓰다자동차는 자본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기아자동차및 미국 포드
자동차와 부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쓰다의 헨리 윌리스 차기사장(현 부사장)은 7일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사가 부품조달에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부품공용화는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력 방식의 하나로 기존 개별발주방식을 지양하고 동일한
메이커로부터 부품을 구입, 공동의 플랫폼(차체)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
했다.
윌리스 차기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마쓰다와 포드간에 추진되고 있는
플랫폼 등 부품통합 계획에 기아까지 참여시킨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된다.
윌리스 차기사장은 또 비용과 품질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영자원을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