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항공산업 총매출 8천5백80억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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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항공산업의 총매출액은 8천5백80억원에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사업인 F-16전투기
조립사업 본격화 등으로 올해 항공산업의 총매출액은 작년 매출액
6천9백42억원에 비해1천6백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올해 항공업계매출이 크게 늘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지난해 5,6
월부터 시작된 F-16제작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군수와 민수부문이 각각 7대3의 비율로 군수부문
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항공산업의 특성상 KFP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98년 이후에는 물량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종 조립장의 위치선정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한.중 1
백인승항공기 제작사업이 오는 98년까지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국내 항공
산업은 큰 타격을입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통상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 호환성을
갖는 부품을 우선적으로 국산화하기로 하고 시장조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부품 국산화 보고서를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 심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한국형 전투기사업인 F-16전투기
조립사업 본격화 등으로 올해 항공산업의 총매출액은 작년 매출액
6천9백42억원에 비해1천6백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올해 항공업계매출이 크게 늘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지난해 5,6
월부터 시작된 F-16제작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군수와 민수부문이 각각 7대3의 비율로 군수부문
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항공산업의 특성상 KFP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98년 이후에는 물량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종 조립장의 위치선정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한.중 1
백인승항공기 제작사업이 오는 98년까지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국내 항공
산업은 큰 타격을입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통상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 호환성을
갖는 부품을 우선적으로 국산화하기로 하고 시장조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부품 국산화 보고서를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 심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9일자).